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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12 닌파가든 (Garden of Ninfa)
작성자 강재원 가이드 등록일 2017-07-11
조회수 1,516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자전거나라 가이드 강재원입니다.

가이드로써 이탈리아 소도시들을 다녀보고 느껴보고

공부한 것 그리고 소소한 정보와 팁등을

로마를 방문하시는 여행객 분들에게 글과 사진으로 공유하고자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라는 타이틀로 현지통신원 란에 연재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섯번째 도시 #.12 닌파가든 - 요정의 정원 


 

로마 중앙역 떼르미니역에서 기차를 타고 38km 남쪽으로 쭉쭉 1시간 정도 달려가다보면

 

도착할 수 있는 역 " Valmontone"

 

특별히 볼만한 것이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이 도시에 있는 아울렛이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이 곳에서 미술을 가르쳐 주는 나의 선생님과 만나 Ninfa Garden 이라고 하는 유명한 정원으로 향했다.

 

(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들지만, 선생님이 태워주는 차로 수업의 일환으로 이 곳으로 향했다.)


 

<左 : 발몬토네의 시내모습  右 : 닌파가든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아르테나(Artena) >

 

발몬토네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아르테나"라고 하는 마을이 보인다.

라찌오 주 로마 현에 위치한 도시로써 아주 큰 산 '라피니' 산 북서쪽에 위치해있다.

 

실제로 나의 선생님의 집이 있는 도시였기에, 이 도시에서 잠깐 들러 커피한잔을 마시고 오늘의 목적지

 

닌파가든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라피니 산을 따라 도로로 달리다 보니, 토스카나에서 볼 수 있는 농장& 사이프러스 나무 & 와이너리 & 올리브나무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 보는 키위나무도 보였다.

 

역시 농업과 축산업 그리고 관광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다운 이 곳의 첫인상. 평화로웠다.


 

< Lake of Ninfa >

 

차를 타고 달려가다 보니 오늘의 목적지 닌파가든에 도착했다. 입구를 지나 조금만 더 들어가면 닌파가든의 넓은

 

호수가 나오는데 중세시대 성과 탑으로 이용하던 석재건물이 이곳의 상징물 처럼 서있다.


 

다시 입구쪽으로 돌아와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평일에 누가 이곳에 올까 싶었는데,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찾았다.

 

왜 이렇게 영국인이 많은지 알아보니 이곳은 무너져 버린 고대로마인들의 흔적 + 중세인들의 흔적이

 

 담긴 유적지 위에다가 1920년 영국식 정원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게 닌파 가든의 시작이었고,

 

닌파가든 안쪽에 있는 Pantanello Park 라고 하는 멋진 자연이 수를 놓고 있는 장소는 1990년대 만들기 시작하여

 

2009년 12월 15일에 완공이되어 그 때 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장소라고 한다.  


 

<닌파 가든 운영시간 >

 

09:00 ~ 12:00  그리고 14:00 ~ 18 :00 ( 4월 5월 6월)

09:00 ~ 12:00 그리고 15:00 ~ 18: 30 ( 7월 8월 9월 )

09:00 ~ 12:00 그리고 14:30 ~ 16:00 (10월 )

 

정원은 매월 첫번째 주의 토요일 일요일에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무료입장날에 영어가이드는 보장되지 않으며, 단체 그룹 입장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한다.


 

내부의 본관에 들어오면, 이 곳의 풍경으로 그려놓은 그림 한폭이 보인다.

 

복장으로 보아 아주 옛날은 아닌 근대의 이탈리아 사람들의 모습으로 추정이 된다 


 

그리고 그 아래 당당히 놓여있는 상패!!

 

읽어보니 2015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손꼽힌 곳이 닌파가든이라고 한다.


 

 

처음보는 외국인 일행들과 우리 일행은 각자 이 정원을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했다.

 

한가지 흥미로웠던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중세 로마인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닌파가든에 중앙지역에 "산타마리아 마조레" (Santa maria maggiore) 성당이 위치해있다.

 

이 성당은 10세기 경 지어지기 시작한 이 마을의 중앙성당으로써 12세기 확장 완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은 무너져 버렸지만 1000년전 그려졌던 프레스코화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자연을 감상하고 야유회를 즐기고 있다.


 

더불어서 이곳의 관리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이곳의 구석구석을 소개시켜주었다.

 

한국에서도 이런 경험은 해본적이 없기에 굉장히 새롭게 다가온 정원투어


 

이곳을 걷다보면 사진과 같은 멋진길들이 나온다.

 

과장하나 보태지 않고 여태까지 보았던 가로수길 중에서 최고라고 말하고 싶던 길.

 

아벤티노 언덕의 열쇠구명을 연상시킨다.



 

20 에이커 정도( 바티칸시국의 1/5 사이즈) 의 정원엔 다양한 꽃들과 나무가 심어져 있다.

 

Maple, Birches, Buddleias , Camellias , Ceanothus, Clematis , Dogwoods, Magnolias , Malus, Prunus

Bamboo, Viburnum, Roses

 

< 닌파 가든 안내 책자에서 발췌>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냐 물어보았는데 관리자 분은 식물을 담당하는 직원이 순환근무를 하며

 

이 정원을 관리 한다고 말해줬다.

 

닌파가든의 중심부엔 강이 하나 흐르고 있다.

 

강의 이름은 Ninfa River 심플하다.


 

강 주변에는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초록의 나무와 파란하늘 가을은 아니지만 붉게 물든 단풍은

 

마치 이탈리아의 국기를 수놓은 듯했다.



 

닌파 강 초입부 성벽옆에는 Marcello Bridge 라는 조그마한 다리가 있다. 

 

그 근처에 조그만한 아치형태의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의 이름은 Little Custom house.

 

직역해 보자면 조그만한 세관사무소.

 

그렇다 중세시대 이곳으로 들어오던 배들이 여기서 세금을 물었던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 세관사무소 내부구경. 그리고 앞에 흐르는 닌파 강을 바라보았다.

 

강물 아래의 수초사이사이에 송어가 해엄치고 있다.

 

관리자는 가끔 이곳의 송어를 잡아다가 파티를 한다고도 한다.

 

상상만 해도 좋은 경험일 것만 같다.


 

정원을 천천히 걷다보니 유럽에서는 보기 힘든 대나무 숲이 만들어져 있다.

 

안에 들어가서 고민거리를 소리치거나 팬더를 찾아봐야 할 것만같은 이색적인 풍경

 

유럽에서 바라본 대나무 숲이라 그런지 더욱 신비로웠던 것 같다.


 

간단한 정원 투어를 마치고 식사시간 때가 되어 입구쪽에 구비된 테이블에 삼삼오오 앉아

 

주최측에서 제공해주는 음식과 와인을 즐긴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즐기는 식사 이게 사람사는 게 아닐까 싶다.  


 

 

정원 관람을 마무리 짓고 나의 선생님의 집이 있는 Artena 로 향하는 중

 

유명한 와이너리가 있다하여 잠시 들렀다 갔다. 그 곳의 이름은 " Marco Carpineti"

 

와인에 관심이 많은지라 와이너리 내부를 보여줄 수 있냐 묻자 흔쾌히 허락해준다.

 

토스카나에서 보았던 클래식한 오크통이 아닌 신식 양조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직원은

 

우리가 재배하는 포도는 유기농 포도로써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Biologico !!!" 시음을 해보고 포도밭도 둘러본뒤 다시 차량으로 이동해 선생님의 집으로 향했다. 

 

 

 


 

 


 

Artena 의 중턱. 선생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보르게제 가문의 후손이셔서 내가 상상도 못했던 성같은 집에 혼자 살고 계셨다.

 

내 집처럼 편하게 있으라고 하시는데, 장식되어있는 프레스코화와 선생님의 작품들을 구경하다보니

 

 내 집이라기 보다는 박물관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개인의 집 내부사진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선생님이 키우는 10마리가 넘는 동물중에 가장 붙임성이 좋았던 Marco!  

 

닌파가든에서의 여유를 떠올리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글 & 사진 : 강재원

 

댓글수:2개

  • 임성일 2017.07.19
    뉴욕타임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선정 했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방문하고 싶어서 메모해둔 공원인데 재원가이드가 먼저 다녀왔군요.
    유적과 어우러진 이탈리아의 공원은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 이지은 2017.07.12
    작년에 여기에서 찍은 구찌 캠페인이 너무 예뻐서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구글에 별은 많으나 차가 없어 슬픈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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