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통신원 | 커뮤니티 | 유로자전거나라투어
최근 본 투어
0
최근 본 후기
0
통신원 소식
0

현지통신원

유럽 현지 가이드들이 전하는 생생한 여행 정보

제목
이우환 화백,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무척 아름다운 Arles (아를)
작성자 류은혜 가이드 등록일 2023-02-25
조회수 1,557
안녕하세요,
유로자전거나라 프랑스 류은혜 정부공인 가이드 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을 모시고 여행하는 « 남프랑스 VIP 패키지 5박 6일 투어 » 상품의 마지막 코스이기도 한 
« 이우환 아를 »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K-Pop, K-Drama를 포함하는 한류 열풍이 식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70년대, 일찌감치 한국 작가의 저력을 프랑스에 완연하게 보여준 이우환 화백이 있습니다.
 
물파, 모노하 (일본어), 모노파, 즉 사물을 나타내는 물 (물체)을 담은 일본의 미술 운동을 이끈 대표 화가로
보여주고자 하는 물체에 대한 탐구와 미학적인 면, 그리고 관계성을 연구하고 감상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지요.


이우환, "선으로 부터", 캔버스에 유화, 1970년 

그리고 프랑스 에서는 대표적인 미니멀리스트 아티스트로 여겨지는데요,
주로 단색으로 선과 점을 통한 철저한 경계와 동시에 관계를 한 화폭에 담아내는 화백만의 스타일이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우환, "조응", 시멘트에 에나멜, 2022년  

그런 이우환 화백이 바로 지난 2022년 4월 15일, 프로방스 지역에 위치한 Arles (아를)에 자신의 공간을 개관 하였습니다.
공간명은 « Lee Ufan Arles, 이우환 아를 » 인데요,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중 한 점인 « 밤의 카페 테라스 »가 위치한 포럼 광장과 
1세기, 로마시대에 건설된 원형 경기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포럼 광장의 "반 고흐의 카페" 전경


빈센트 반 고흐, "Terrasse du café le soir" (밤의 카페 테라스), 캔버스에 유화, 81cm x 65 cm, 1888년, 크뢸러 뮐러 미술관
 
프로방스 지역 대부분 명소와는 달리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아를은
마치 고흐가 작품 활동을 하던 19세기 말엽에 멈춘 듯, 과거의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과거 가스등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가로등과 LUMA (루마 미술관)를 제외한 현대식 건물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저녁 원형 경기장이 보이는 아를의 한 골목 

적당히 작고,
고즈넉하며,
노을이 지는 론강의 절경을 매일 산책하며 볼 수 있고,
다정한 아를 사람들,
특히나 너무나 매력적인 따스한 햇살에 매료 되었던 고흐와 같이
2016년 이 도시를 처음 방문했던 이우환 화백의 마음도 빼앗은 아를 입니다.
 
하여 2010년 일본 나오시마, 2015년 부산 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 공간을
프랑스 파리도 아닌 아를에 개관하게 되지요.
 
« 이우환 아를 » 은 18세기에 완공된 총 면적 1 700m2 (약 515평)의 대저택에 자리 하였으며,
3층 전체 구석 구석 알차게 전시된 약 30-40여 점의 그림, 설치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구에 들어서며 감상할 수 있는 일본 작가, 안도 타다오 와의 협업 작품은 시, 공간이 멈춘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아를의 아름다운 하늘을 « 이우환 아를 » 에 화석화 시킨 작품 입니다.


이우환, 안도 타다오, "관계-땅 아래의 하늘", 2022년
 
화백의 « 점으로 부터 », « 선으로 부터 » 작품은 아주 유명한데요,
어린시절 바닷물에 젖는 모래사장을 보며 떠올랐던 형상들,
유에서 무로 가는 작업 진행에 따른 물성의 사라짐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는 작품 입니다.


이우환, "점으로 부터" 일부, 1970-80년

설치작품의 경우 감상을 강요하는 작품 자체의 중요성이 아닌,
작품이 전시된 공간과의 관계성,
나아가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 그리고 그 둘이 존재하는 공간과의 전체 관계성을 생각하며
삼라만상이 결국 하나로 만나는 형이상학적 해석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우환, "관계-무대", 2022년
 
화백의 초기 작품부터 최신 작품까지 아주 넓은 스팩트럼의 다양한 작품들을,
고흐가 사랑했던 아를 이란 도시에서 꼭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전시장 정보
이우환 아를 (Lee Ufan Arles)
5, rue de Vernon, 13200 Arles

화-일 10AM-06PM
월요일 휴관

성인 8 유로, 26세 미만 5 유로
홈페이지 https://www.leeufan-arles.org

댓글수:1개

  • 유재선 2023.07.26
    다음에 유럽가면 류가이드의 투어를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
국가별 연락처
이탈리아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9-327-236-6063

  • 유럽에서

    0039-327-236-6063

  • 현지에서

    327-236-6063

프랑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3-6-1871-2341
  • 유럽에서
    0033-6-1871-2341
  • 현지에서
    06-1871-2341
스페인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4-662-534-366
  • 유럽에서
    0034-662-534-366
  • 스페인에서
    662-534-366
영국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4-798-200-7949
  • 유럽에서
    0044-798-200-7949
  • 현지에서
    0798-200-7949
독일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9-6102-3528-189
  • 유럽에서
    0034-662-534-366
  • 스페인에서
    662-534-366
체코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20-774-221-405
  • 유럽에서
    00420-774-221-405
  • 현지에서
    774-221-405
그리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0-690-775-7688
  • 유럽에서
    0030-690-775-7688
  • 현지에서
    690-775-7688
튀르키예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90-536-866-3301
  • 유럽에서
    0090-536-866-3301
  • 현지에서
    0536-866-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