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착한 다음날 바로 보미님을 만나 전일투어를 받게 되었습니다.
늘 그랬듯 자전거나라의 가이드 흐름과 내용은 참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프라하 투어가 기억에 남는 건 가이드님의 지난 경력이 느껴지는
한국 역사와 문화에 비유하면서 알려주셔서 더 깊게 와닿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한국과 체코의 역사적 공통점으로 더 빠르게 프라하를 받아드릴 수 있었던거 같아요.
역사나 문화를 좋아하는터라 외국여행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했지만,
막상 우리나라에 대해 모르기도 하고 관심 갖지 못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이후 일정으로 추천해주신 비셰흐라드를 가서도 내가 한국에 현충원은 간적은 있는지.
경복궁도 산책으로만 스을쩍 가봤지 전혀 아는게 없어서 부끄럽더라구요.
이번 여행을 계기로 한국 돌아가선 앞으로 좀 찾아보고 다녀보려 합니다 ㅎㅎ
일깨워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 저희 부부 질문 하나하나 성의껏 알려주셔서
덕분에 프라하 여행을 듬뿍 즐기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꼭 경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후기 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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