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진님 함께했던 오혜인 가이드입니다. 다음 날 체스키 크룸로프는 잘 다녀 오셨나요?
음식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잘 다녀오신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여행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잘 먹는 것이니까요 :)
그날의 두분이 생각이 나네요. 친구끼리 오셔서 저의 부러움을 사셨죠.
저도 이전에 길게 유럽여행 했던 경험이 있는데 혼자 하는 것도 좋았지만 나름 쓸쓸하기도 했었는데
두 분은 정말 친한 친구끼리 오셔서 계속 웃음이 끊이시질 않는 거보니까 괜히 제친구들이 떠올랐던 것 같아요.
저도 친한 친구들하고 왔으면 기쁨이 두배 였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두 분이 아주 밝으셨어요 ㅎㅎ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제가 오히려 두 분 덕에 간만에 긍정 에너지 얻으며 투어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투어를 진행하면서 드리고 싶은 프라하의 아름다운 모습, 감성, 이야기들을 그대로 느껴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다음에는 온도까지 따뜻한 프라하에 오셔서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더 많은 이야기 더 알찬 투어 더 아름다운 프라하를 선물 해드릴게요 :)
두 분 여행이 더 남으셨죠. 남은 여행도 건강 잘 챙기시기시면서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다시 한번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