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유로자전저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가이드입니다.
먼저 유로자전거나라를 잊지않고 체코 프라하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은 잘 마무리하시고 돌아가셨나요?
한국은 어떠한가요
프라하는 지금 며칠 전 비가 내린뒤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입니다.
이러한 날에는
뜨거운 물로
추위에 웅크렸던 몸을 녹여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준다음
갓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따뜻한 차를 마시고나면
추위에 예민하게 반응했던 몸과 정신이 다시 여유로워져
흥얼거리는 제 자신을 보게되죠 :)
제가 지금 그러합니다ㅎㅎ
그래서 기분 좋아진 저녁시간을 성은님의 후기 답글로 보내려고합니다.
우리가 만났던 프라하도 다소 추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약속장소에 성은님, 진희님, 은진님께서
천천히 걸어오시는 모습을 보고
세 분의 분위기가 잔잔한 물결 같았습니다.
거친 파도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고인물도 아닌
천천히 흐르는 강 이라고하면 될꺼같네요ㅎㅎ
투어를 들으시면서 서로 각자 배려해주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행동과 모습이
그 날 투어를 들으셨던 모든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훈훈하게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죠 :)
그 날의 분위기는 가이드인 저 때문만이아니라
저를 비롯하여 성은님, 진희님, 은진님
그리고 같이 동행했던 손님들 모두
프라하의 시간여행을 아름답고, 추억에 남길 수 있도록
다함께 만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ㅎㅎ )
성은님도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시고
함께 프라하여행 할 수 있게되어서
저도 최고였다고 은진님과 진희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체코지점
장재희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