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유로자전저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가이드입니다.
먼저 유로자전거나라를 잊지않고 체코 프라하를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을 마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 두 딸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계시겠네요 :)
저는 오늘 쉬는날이여서 추운 날씨를 뒤로하고
집에서 귤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추운 날씨를 생각하니 우리가 만났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가 만났던 날이
사실 요번 겨울이래로 가장 추운날이였어요ㅎㅎ
투어 끝나고 전 이틀내내 감기몸살로 침대에서 지냈어야만했죠
하지만 제가 여러분들에게 오늘 춥지만 굉장히 좋은날이라고 얘기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날씨가 여행에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지만
여행의 주체는 우리니까
날씨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싶었어요
그래서 다른날보다 더 재미있게 설명해드렸고
사진도 더 많이 찍어드렸습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이 설화님에게 다가갔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맥주를 정말로 사랑하셨던 설화님과 김훙님.
제가 추천드린 맥주를 깔끔하게 클리어하시고
저에게 세상 모든 행복을 가진 표정으로 오셨던 기억을 잊을수가없죠
그리고 그 날 제 투어를 들으셨던 모두
맥주를 드시고 기념품을 사들고 오셨을때
제가 얼마나 뿌듯했던지요.
마지막 중앙역까지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
다들 너무나 친절하셨고 정이 많아서
헤어지기 아쉬운 인연이였네요.
언젠가 그 아쉬움이
다시 인연의 끈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몸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체코 지점
장재희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