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처음으로 딸과 단둘이 떠난 여행, 프라하에서 보미 가이드님을 만나 더 깊이있고 다채로운 시간들로 채울수 있었습니다.
사전 지식 없이 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투어 동안 많은 양의 정보를 간결하게 잘 정리해서 알려주셨고,
더하여 추천해주신 패들보트-강 위에서 노을보기-는 정말이지 더없는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아직도 그 풍광이 눈에 선합니다)
투어 중간에 프라하 성 아래 스타벅스에서 시내 전경으로 보면서 뙤약볕을 피해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시간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맛집과 기념품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해 최대한 알려주시려는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운좋게 두 명의 프라이빗한 투어로 진행되었지만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이끌어나가시는 모습에 역시 프로다 싶었습니다.
프라하는 이 투어 하나면 완벽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은 셀카가 대부분인데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저희 여행의 부족함을 여러모로 마저 채워주셨습니다.
보미가이드님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자전거 나라의 투어는 여행의 동반자 1순위입니다. 
(팬데믹기간을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