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보미가이드입니다.
정성스러운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성함을 확인하고 반가운 마음에 몇번이고 후기글을 읽어보았어요.
그날 함께했던 프라하 동행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유로자전거나라를 사랑해주셨던 고객님께서
2024년 경험한 체코자전거나라투어 역시 만족스러우셨다고
말씀해 주시니 참 기쁘고 다행이에요.
두분을 바츨라프 광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요.
예상치 못한 프라이빗 투어에 시작은 조금 어색했지만
프라하성 스타벅스쯤 가서는 완벽한 일행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지요?
테라스 자리에서 말차프라푸치노를 마시던 학생손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
춤을 추는 걸 좋아하시는 우리 학생손님도 잘 지내시지요?
(그때도 말씀 드렸지만 똑단발 머리 정말 귀여워요(최고)(하트))
좋은 거 잔뜩 즐기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사심 가득 담아서 저도 종종 올라타는 패들보트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덕분에 잘 즐기고 있다고 패들보트 위에서 카톡 보내주셔서 참 뿌듯했는데
다시 한번 후기글로 패들보트 좋았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그날 그 기분좋은 감정이 되살아나네요 ;D
이번 여행이 모녀분만 함께하는 첫 여행이셨는줄은 몰랐었는데요.
앞으로 이 역사적인 첫 여행을 떠올리실 때면
기억 어딘가에 제가 같이 있을 거라는 얘기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벌써 기쁘네요!
거리 곳곳에서 사진 찍어드릴 때마다 키도 헤어스타일도 비슷하셨던 두 분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때 찍었던 사랑스러운 사진들 보실 때면 우리 함께 걷던 그날의 프라하를 떠올려주세요 :)
더운 여름지나 어느덧 입추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많이 덥고 비가 내려 불편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꿉꿉한 날씨야 어떻든, 두 분의 유쾌함과 러블리함으로
불쾌지수를 가로질러 풍성한 가을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꼭 좋은 곳에서, 좋은 타이밍에 다시 뵙고 싶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두분, 그리고 모든 가족분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다시 한번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라하에서
장보미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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