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다녀온 남프랑스 5박6일 여행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니스, 에즈, 앙티브, 생폴드방스, 아를....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도시들을 걸으며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첫 번째 숙소, 르 네그레스코 호텔은 유서깊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지중해를 마주한 풍경이 그림같은 박물관 호텔이었어요. 남프랑스 도시들은 중세 마을의 고즈넉한 매력으로 우리를 설레이게했고 샤갈과 피카소 미술관, 르느와르 생가, 고흐가 머물렀던 수도원은 예술가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듯한 감동을 주었어요.
이 여행이 더욱 특별했던 건, 류은혜 가이드님의 열정과 전문성, 세심한 배려 덕분이었어요. 미술, 역사,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여행의 의미가 더욱 풍성해졌어요. 그리고 우리 팀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해주셔서 편안하고 든든했어요. 제가 경혐한 기이드님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이 여행은 그저 관광이 아닌 배움과 감동을 함께 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