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웠던 남프랑스 추억들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온지가 벌써 한 달이 가까워 오네요.
10월 7일-12일까지 장장 5박 6일을 함께했던 열정의 류은혜 가이드님과 너무 좋으신 투어 동료분들 모두들 잘 지내시죠?
기대 만빵으로 갔던 10월의 니스,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처음에는 너무 아쉬웠는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웠던 옥 빛깔 니스 바다가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웬만한 갤러리보다 더 갤러리 같았던 네그레스코 호텔이 기억에 남고요,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비오는 니스 바다도 아름다웠어요.
은혜님 인솔하에 방문했던 모든 곳들 다 아름답고 좋아서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지만 특히나 샤걀 미술관이 좋았어요. 그림에 문외한인 제가 감히 말하기 부끄러우나 강열한 색감들이 그냥 제 마음에 도장찍히듯...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앙티브, 이 도시 아주 예뻤어요. 기회 되면 여기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요. 피카소 미술관에서 바라본 앙티브 바다! 니스와는 또다른 럭셔리한 아름다움이 그곳에 있더라고요. 언제 봐도 참 늘 신선한 피카소 그림들, 그리고 은혜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시간이 흘러 이름이 기억 안나는 어떤 작가의 조각작품들도 강추 합니다!
아를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 은혜님께서 바쁜일정 가운데 이곳저곳 다 구경시켜 주셨지만 몇 장의 사진들로만 추억 하기에는 많이 아쉬웠답니다.
남프랑스 VIP 5박 6일 상품은 준비가 잘 된, 고민을 정말 많이 한 흔적이 묻어나는 패키지인 것 같아요. 일정, 동선, 음식, 중간중간 들려주신 샹송들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류은혜 가이드님 수고 많이 하셨고, 이번에도 역시나 저를 실망 시키지 않으시고 행복한 경험하게 해 주셔서 잘 한 선택이었다에 백만표! 즐거웠습니다!
이 투어와는 별개로 홈페이지를 조금만 더 user friendly 하게 운영해 주시면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해외에 거주해 본사와 전화나 직접 연락이 쉽지않은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는것이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데 절대적이거든요. 고객의 입장에서 의견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