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잊지 않고, 이렇게 정성 가득하고 따뜻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은 잘 마치고 가셨는지요??

혼자 신청하신 투어라 걱정도 많으셨을 텐데, 저와 함께한 1박 2일이 좋은 기억으로 남으셨다니... 가이드로서 이보다 더 뿌듯한 순간이 있을까요? 저도 투어 내내 진희님 덕분에 분위기가 정말 한결 부드럽고 따뜻했어요. 저 혼자서 다 한 게 아니라,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만들어진 멋진 여행이었답니다!!!
남부는 워낙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보니, 사람이 붐비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속에서도 좀 더 특별한 경험이 되실 수 있도록 틈틈이 숨은 스팟과 동선 조정에 신경 썼는데, 그걸 딱 느껴주시다니!! 감동이에요ㅠㅠ 저만 아는(?) 포인트들을 귀신 같이 캐치해주셔서 저도 한껏 신이 났답니다

맛집이랑 기념품 추천도 하나하나 메모해두시고 가보시고 했다니... 거기에 트라스테베레에서 까르보나라까지 마무리 제대로 하셨네요?! 저희끼리 한 그 얘기 기억나요~ 거기 진짜 찐 맛집인데 가셔서 잘 드셨다니 괜히 제 기분도 더 좋아졌어요ㅎㅎ
그리고 1박 2일 투어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말씀드리면 다들 놀라시더라고요ㅋㅋ 그래도 이런 후기를 볼 때마다 제가 잘 가고 있구나 하고 큰 힘을 얻습니다. 진희님이 남겨주신 이런 진심 어린 말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자 응원이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박 2일 동안 처음 만난 분들과도 금세 가까워지고, 혼자 오셨지만 결코 외롭지 않도록 함께했던 순간들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샷도 많이 건지셨다니 너무너무 뿌듯하고요!! 앞으로 2025년의 이탈리아 여행을 떠올릴 때마다 저와 함께한 남부 투어가 예쁜 페이지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든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혹시 다음 여행도 또 혼자 오신다면… 그땐 또 제가 함께해드릴게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