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예약금 | 현지지불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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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1팀요금) | 100,000원 | 250유로 |
5~6인(1팀요금) | 100,000원 | 300유로 |
7~8인(1팀요금) | 100,000원 | 350유로 |
* 예약금 + 현지지불금이 "총 투어비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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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투어 비용에는 현지에서 지출되는 비용(예:가이드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비용은 당사 수익과 별도로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제목 |
크루즈 일정에 최고였던 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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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민 | 등록일 | 2024-11-08 |
조회수 | 617 | ||
저희 부부와 칠순의 어머니, 그리고 여덟살 딸과 함께 무더운 8월초에 여행을 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새벽에 입항해서 저녁에 출항하는 일정이었는데요, 크루즈 선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저희가 가고 싶은 관광지를 모두 가는 프로그램도 없었고 네 명 관광 가격이 유로자전거 나라 프라이빗 투어 가격보다 비싸더라고요. 크루즈 선사 제공 프로그램이 아닌 단체 관광 프로그램들은 오전 일찍에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배 입항 스케쥴에 따라 못가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여서 고민 끝에 프라이빗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저희는 권순미 가이드님과 같이 했습니다. 다행히 배가 예정대로 입항을 해서, 부두에서 첫 셔틀버스를 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가이드님께서 벌써 기다려주시고 계셔서 하루를 가득 채워서 돌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관광지 자체의 훌륭함을 떠나서 이 투어 프로그램이 특히나 인상깊었던 점은요... - 출항 시간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저희의 일정에 맞추어서 시간 관리를 완벽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큰 걱정이었는데 현지 교통 사정을 완벽하게 파악하시고 계신 가이드님께서 같이 해주시니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오롯이 관광에만 신경쓰면서 돌아다닐 수 있어서 마음이 훨씬 편했습니다. - 더위에 약한 저와 제 딸, 그리고 많이 걸으면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랑 한여름에 돌아다니는게 괜찮을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가이드님께서 그 부분까지 다 고려를 하셨더라고요. 상대적으로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일정을 오전일찍 배치를 하시고, 그나마 이제 좀 목마른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딱 츄러스 집이 나타나게 동선을 짜셨습니다. 그 후에 해가 높이 떠오르고 나서는 기가 막히게 그늘을 찾아주셔서, 재미난 설명을 들으면서 더위도 피할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 츄러스 집도 그렇고 점심 식사도 그렇고 저희가 다른 도시에서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 갔던 종류의 식당이었습니다. 츄러스집은 전통의 맛집 분위기여서 정말 현지에 여행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점심은 오픈키친 형태의 깔끔한 구조에 메뉴도 다양하고 입맛에도 딱 맞는 식당이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이라고 해서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는데요, 지하철 단거리 두번에 나머지는 택시여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되레 저희 어린 딸에게 "스페인에서 지하철도 타보고 신기하지?"라고 얘기거리도 되고 좋더라고요. - 조카 선물로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사주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마침 성당 바로 옆에 공식 스토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일정에 반영을 해주셨습니다. 가게 안에서는 하필 저희가 원하는 유니폼이 없었는데요 직원에게 바로 문의를 해주셔서 즉석에서 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인쇄해서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희처럼 시간 제약이 큰 일정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투어였습니다. 보름이 조금 넘는 여행이 끝난 후 어머니께 여쭈어보았을 때, 바르셀로나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딸은 성당에서 기념품으로 사 온 셔츠를 매번 빨래 마르기가 무섭게 계속 꺼내입고, 조카는 가비 선수 유니폼을 입고 어린이 축구 교실을 뛰어다닙니다. 제가 효자/좋은 아빠/좋은 삼촌이 된 것 같아서 권순미 가이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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