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이상호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여행지를 떠나 일상으로 돌아온지도 벌써 2주가 더 지났네요!
지금 그곳은 날씨가 더 뜨거워 졌겠군요
한국도 매우 습하고..덥고 하네요

사실 후기를 지난주에 작성을 했는데,
작성하기를 누르니까 갑자기 로그인하라고 뜨면서 작성했던 내용이 날아가는 바람에
후기 작성하기를 좀 머뭇거리고 있다가 이제 다시 남겨봅니다.

요새도 시간이 날 때 그때의 사진을 추억하며 이탈리아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특히나 베네치아 투어는 할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하다가,
2박이지만 1박같았던 일정이라 알차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투어를 신청했는데
종일 투어가 마감되는 바람에 반나절밖에 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반나절투어라도 신청했기에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자칫 남편과 둘이서 돌아다녔다면 놓쳤을 수도 있을 부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날 투어가 끝난 후 엘레베이터 타고 편안하게 전망대에 올라가 베네치아의 멋진 전경도 보고,
추천해주신 맛집을 무려 두군데나 갔다오고! 수소 젤라또는 너무 줄이 길어 살짝 지나만 가고..
부라노섬도 다녀오고...
아쉽게도 저녁에 비가 오는 바람에 노을 야경을 보러 성당?쪽으로 다시 가지는 못했지만,
오래된 전통의 그 카페! 에 앉아 연주를 들으며 야경도 보고,
(아! 저희를 위한 선물을 그 카페에서 샀어요! 카푸치노컵 두잔 샀는데, 뿌듯합니다..
흐흐, 그리고 그때 길거리에서 산 모자도 잘 걸려있다는..ㅋ)
생각보다 해가 길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수상버스 타고 야경 보며 산타루치아역까지..!
정말 하루를 꼼꼼하게 즐겁게 알차게 잘 보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남편도 그날 숙소로 돌아가서, 베네치아 너무 좋다고 하루만 있다가 가는걸 얼마나 아쉬워 했는지...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꼭 베네치아에서 몇박 하면서 추후에 있을 다른 투어들도 꼭 신청해보고 싶네요

베네치아에서의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사진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기회가 된다면 또 뵙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