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예약금 | 현지지불금 |
---|---|---|
1~3인(1팀요금) | 100,000원 | 550유로 |
4~6인(1팀요금) | 100,000원 | 650유로 |
* 예약금 + 현지지불금이 "총 투어비용" 입니다.
* 투어비용 외의 경비(불포함 내역)는 상세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현지지불금 및 불포함내역은 카드결제가 불가합니다.
* 총 투어 비용에는 현지에서 지출되는 비용(예:가이드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비용은 당사 수익과 별도로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제목 |
[Re.] 안녕하세요 박상인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
||
---|---|---|---|
작성자 | 엄*식 | 등록일 | 2019-04-08 |
조회수 | 4,504 | ||
안녕하세요 박상인님. 4월 3일 아침, 차량 가득 웃음 소리와 함께 토스카나 투어를 담당했던 엄광식 가이드입니다 ^^
이렇게 다시 선생님의 진심 담긴 후기와 마치 시 같이 적어준 문장들이 그날 아침 일찍 호텔로 가던 순간 부터 떠오르게합니다.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분명 피곤하고 지치셨을텐대 .. 분명 아버님께서 남겨주신 이 후기가, 처음 남겨 주신 후기 일 수도, 저를 위한 응원 글, 자전거 나라 모든 가이드를 위한 독려의 후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으로는 잘 돌아 가셨나요? 많은 사진을 찍고 많은 추억들을 담아서 돌아 가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사이프러스 길에서 수줍게 사모님과 손을잡고 마주보며 사진 찍으시던 모습이 새록새록하네요 ^^ 초록의 언덕에, 길쭉한 나무들과 그 사이로 흐르는 상쾌한 공기에 너무나 행복해 하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 이 글을 적어가며 다시 한번 떠오릅니다. 차 안에서 모든 분들의 공격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언어의 마술사처럼 모두를 행복한 웃음으로 이끄셨던 모습들, 그 자리에서 말씀 드릴 순 없었지만, 앞만 보며 운전하던 저에게는 성우같이 시원시원한 음색이 좋았다는 말을 마지막까지 못 드렸습니다. 피엔짜에서 드셨던 치즈와 올리브 오일, 발사믹을 드시며 "진짜 맛있네!!" 하며 행복해 하던 모습. 식사 하며 이탈리아에서 먹은 파스타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셨던 말들 와이너리에서 먹을 수록 맛있다는 바르비 와인에 대한 순간들이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쓰는 저에게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추억들을 담아 가 주셔서, 이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로마에 오시는 날에는 제가 좋아하는 와인 한잔 저희 집 앞에서 한 잔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유쾌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아버님 ! 로마에서 또 봴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로마에서, 엄광식 가이드 올림. |
댓글수: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