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3세이하 참여불가
구분 | 예약금 | 현지지불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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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출발 2인신청시1인요금(인원2선택_2인실1EA) |
5,500,000원 | 300유로 |
10월6일 출발 1인신청시1인요금(싱글차지포함) |
7,150,000원 | 300유로 |
5-9월 출발 2인신청시1인요금(인원2선택_2인실1EA) |
5,000,000원 | 300유로 |
5-9월 출발 1인신청시1인요금(싱글차지포함) |
6,500,000원 | 300유로 |
* 예약금 + 현지지불금이 "총 투어비용" 입니다.
* 투어비용 외의 경비(불포함 내역)는 상세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현지지불금 및 불포함내역은 카드결제가 불가합니다.
* 총 투어 비용에는 현지에서 지출되는 비용(예:가이드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비용은 당사 수익과 별도로 발생하는 금액입니다.
제목 |
남프랑스 VIP 패키지 투어를 주저하시는 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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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물 | 등록일 | 2024-06-24 |
조회수 | 1,223 | ||
지난해 10월 파리 오르세미술관 투어를 계기로 알게 된 류은혜 가이드님 :)
그 때 전문적이고 열성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이런 분이 기획한 패키지라면 믿고 가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남프랑스 VIP 패키지 6월 투어를 3개월 전에 예약 확정했습니다. 저희는 둘다 30대 초반의 직장인이라 일정과 비용에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기대했던 대로 예술과 역사, 건축을 총망라하는 지식과 함께 경험적인 자산을 든든하게 쌓는 여행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언가를 공부하고 향유하고자 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인 투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감상평은 다른 분들이 이미 많이 남겨주셔서 저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꼽아볼까 합니다. 1. 니스의 랜드마크, 호텔 네그레스코 저는 보통 연 5회 정도 해외에 나가는데, 어디든 하드웨어 짱짱하고 서비스 좋은 호텔들은 많지만 이렇게 격이 있다, 라고 느껴지는 호텔은 처음 묵어본 것 같습니다. 층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전시가 있고 100여개가 넘는 룸이 하나도 같은 인테리어가 없는 곳, 6천 여개의 작품을 보유한 박물관 같은 호텔을 가이드님이 하나 하나 설명해 주십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부족한 이 호텔은 반드시 직접 가서 묵어보며 느끼셔야 합니다. 2. 중세도시 아를 우리나라에서는 남프랑스 하면 흔히 니스를 떠올리는데, 저는 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를이라는 도시가 더 좋았습니다. 반 고흐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면들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고대의 원형경기장과 19세기 모습 그대로 걸린 길가의 가로등에서 이곳에서 한 달만 묵어도 예술적 감성이 풍부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우환 화백이 왜 자신의 갤러리 오픈 장소로 아를을 선택했는 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 별다른 목적 없이 저에게 끌려왔던(?) 남편도 아를 근교의 르 코르뷔지에 건물과 이우환 아를 갤러리의 1층 설치미술 작품을 보고 몹시 인상깊었다고 해요. 3. 전채-메인요리-후식까지 보통 패키지 투어를 가면 식사는 투어사와 일종의 계약이 되어있는(?) 식당에서 짧게 하거나, 조금은 뻔한 한식당에서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 투어는 가이드님이 직접 답사하고 엄선한, 그리고 전경까지 멋진 맛집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임신 중이라 혹시 현지음식이 너무 느끼하거나 답답하게 느껴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신선한 해산물 재료와 독특한 디저트들 덕분에 예술공부와 더불어 미식여행을 왔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어야 솔직한 후기가 되겠지요..? 어색했던 첫날 만남이 무색하도록 같이 만난 분들끼리 친해져서 즐겁게 떠들고 돌아다니다 보니 매번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종료 예정시각보다 늦게 호텔에 도착했고, 대표님과 가이드님도 예정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가이드해주셨어요. 그렇게 들어오니 막상 호텔에서 수영할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만, 이 또한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곁들여 이 투어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지난 후기를 읽다 보니 어떤 분이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에 들렀다 가는 걸 추천한다고 하셔서 저희도 니스에 도착하기 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1박 경유했는데, 반 고흐 미술관을 먼저 둘러보고 실제로 작품을 그린 현장에 가니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과일은 가이드님이 사라고 추천하시는 데서 꼭 많이 사세요. 투어기간 중 묵는 도시마다 작은 과일가게들이 있긴 하지만, 같은 납작복숭아라도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장에서 산 복숭아가 훨씬 과즙이 많고 달았어요. 이번 남프랑스 여행동안 매일 행복한 코스요리를 먹어서인지 여행 전보다 배가 엄청 많이 나왔네요. ㅎㅎ 개인적인 컨디션 때문에 여행 일정을 100% 따라가지 못할까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투어기간 내내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저희 부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태아에게는 고급 태교가 된 것 같아요. 예전에 프랑스를 잘 모를 때는 파리, 하면 떠오르는 게 명품이었는데 앞으로 프랑스, 하면 류은혜 가이드님의 명품 투어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정말 쉽게 만나뵙기 힘든 분인데 서프라이즈로 동행하며 전 일정 내내 서포트해주신 장백관 대표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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