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유로자전거나라와 같이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사이트 들어와서 남프랑스 패키지 5박 6일을 보고 바로 신청 하였습니다. 출발이 미확정이라 가슴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던 중 출발 확정 연락을 받고 설레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다녀온지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꿈만 같네요..

첫 미팅지인 네그레스코 호텔에서 류은혜 가이드님의 인상 깊은 자기 소개 및 다른 다섯 분의 소개를 듣고 5박 6일의 여정을 시작 하였습니다.

투어의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 다녀 오시기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특히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확신 합니다. 미술에 무지한 저도 가서 장인(가이드님)의 설명을 한땀한땀 듣고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주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풍경은 덤으로 잘 간직하고 왔습니다. 

가격이 솔직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었으나 숙소나 식사의 질을 보았을때 역시 싸고 좋은 것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믿고 참여하는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님의 설명은 정말...속으로 "역시"라는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그리고 정말 동선 하나하나를 신경을 써서 구성 하였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감동은...귀국후 다녀온 곳을 정리해서 파일로 보내주시는 장인의 세심함...지금도 이 글을 적기전에 다시 한 번 읽어보고 한 달 전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 투어를 다녀오고 숙소에 누워서 회상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5박 6일을 동행하신 다섯 분의 기억도 되살리네요.

저는 몸쓰는 일은 정말 자신있게 잘 할수 있는데 글쓰는 것은 정말 소질이 없습니다. 제글이 지리멸렬하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적는 후기가 정말 훌륭한 투어에 누가 될까 걱정하며 마무리 합니다.

류은혜 가이드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