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손님, 강*경 님 정말 반갑습니다!

모신지 벌써 석달이 넘어가는 시점 입니다.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유료도보나라" (유로자전거나라의 참모습 이라며 이*석 교수님이 붙여준 별명 기억 하시지요? )와 함께 하셔서 지친 무릎은 좀 나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들이 많고,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저와 함께 하시느라 참 많이 힘드셨지요?
그럼에도 늘 가이드 가장 가까이에서,
미소 가득 머금으시고 경청해 주시던 강*경 님의 모습이 눈앞에 선해 글을 쓰는 지금 미소 짓고 있습니다.
제게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도 따뜻한 미소를 품게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국 이 VIP 패키지는 고객분들이 완성해 주시는 저와 고객, 양측 모두에게 값진 추억을 남기는 여행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됩니다.

남프랑스 패키기의 첫 코스인 샤갈 미술관에 도착해서 모시고 입장할 때 어찌나 떨었던지, 그 감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보면 볼수록, 공부하면 할수록 허투루 설명할 수 없는 작가의 역작이 담고있는 그 많은 의미와 삶, 그리고 고대의 이야기들을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 혼을 떠나 보내며 설명을 드렸습니다.
눈빛으로 따뜻하게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 25일 시작되는 남프랑스 4기 투어를 꼼꼼히 체크하며 뜨거운 8월의 26일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글이 정말 큰 힘이 되어 9월에 모실분들께 더욱 재미있고 알찬 이야기를 신나게 전해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프랑스 여행 이후, 독일과 스위스, 유로자전거나라와 다시 함께하신 파리 여행중에 짧게나마 다시 뵙고 예쁜 사진 남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약속드린 5년 후를 꼭 기억해 주세요!

늘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